'사고초려' 뉴캐슬, '네덜란드 미래 CB' 영입 눈앞..밀란 제쳤다

고성환 입력 2022. 6. 25. 07:44 수정 2022. 6. 25. 0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오랜 구애 끝에 스벤 보트만(22, LOSC 릴) 영입을 눈앞에 뒀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뉴캐슬은 릴과 중앙 수비수 보트만 영입에 합의했다. 그의 이적료는 3700만 유로(약 505억 원)에 달한다. 보트만은 다음 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 전했다.

그럼에도 뉴캐슬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AC 밀란을 제치고 보트만을 품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스벤 보트만 SNS.

[OSEN=고성환 인턴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오랜 구애 끝에 스벤 보트만(22, LOSC 릴) 영입을 눈앞에 뒀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뉴캐슬은 릴과 중앙 수비수 보트만 영입에 합의했다. 그의 이적료는 3700만 유로(약 505억 원)에 달한다. 보트만은 다음 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 전했다. 

보트만은 또 한 명의 아약스 유스 출신으로 2020년 릴로 이적해 순식간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는 릴 유니폼을 입고 2시즌간 79경기를 소화하며 2020-2021시즌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보트만은 195cm에 달하는 큰 키로 공중볼에 강점을 가진 데다 뛰어난 빌드업 실력까지 갖췄다. 게다가 그는 현대 축구에서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왼발잡이 센터백이기도 하다. 이처럼 네덜란드 수비의 미래라 불리는 보트만은 대표팀 선배인 야프 스탐과 버질 반 다이크과 비교되기도 했다.

이에 여러 팀이 보트만에게 눈독을 들였다. 울버햄튼과 세비야는 물론 토트넘 역시 그를 주시했다. 특히 AC 밀란은 보트만의 에이전트와 직접 접촉할 정도로 보트만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최후의 승자는 뉴캐슬이었다. 오랫동안 보트만을 원했던 뉴캐슬은 드디어 올여름 꿈을 이루게 됐다.

유럽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뉴캐슬은 지난겨울 무려 세 번이나 보트만 영입 제안을 보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그럼에도 뉴캐슬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AC 밀란을 제치고 보트만을 품게 됐다. /finekosh@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