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원숭이두창 비상 방역대응체계 돌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 지역사회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방역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비상 방역대응체계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도는 시군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원숭이두창 대응지침과 안내서를 배포해 의사환자 내원 시 감염 예방 주의사항과 신고 방법을 안내하는 등 신속한 신고·보고를 독려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 지역사회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방역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비상 방역대응체계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방역대책반은 보건복지국장을 반장으로 총 6팀 38명으로 구성됐다. 환자 역학조사, 격리병원 지정 및 병상관리, 진단검사, 접촉자 관리 등 역할을 한다.
전남도는 원숭이두창 의심환자나 확진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국립목포병원을 지정 의료기관으로 정하고 4병상을 확보했다. 앞으로 무안공항 국제선 재개 시 해외 입국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상황에 따라 입원 병상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원숭이두창 의심사례가 신고되면 도·시군 합동역학조사반이 사례 분류 후 의사환자로 판단 시 국립목포병원으로 이송해 격리 입원치료하게 된다.
이후 국립목포병원에 입원한 의사환자 검체는 질병관리청에서 검사해 양성으로 확인되면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적 연관성 조사를 실시, 확진환자는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원숭이두창은 증상이 있는 감염자와 혈액, 체액 등 밀접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주요 증상은 고열, 두통, 근육통, 림프절 비대증 등이다. 발진은 발열 후 1~3일이내 머리 중심으로 시작해 전신 및 팔다리, 손바닥, 발바닥까지 확산되고 중앙이 파인 수포성 발진이기 때문에 눈에 잘 뛴다.
전남도는 시군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원숭이두창 대응지침과 안내서를 배포해 의사환자 내원 시 감염 예방 주의사항과 신고 방법을 안내하는 등 신속한 신고·보고를 독려하고 있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감염 위험국가 방문 시 특히 유의해야 하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며 "해외여행 후 3주 이내 원숭이두창 의심증상이 있으면 관할보건소나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신속히 연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소개팅에 '귀 없는 남자' 나왔더라"…직장 선배 주선에 20대女 난감
- '이혼' 지연, 2세 신발 영상까지 삭제…황재균 흔적 모두 지웠다
- 서동주, 예비남편이 찍어준 파격 비키니 사진…글래머 몸매 깜짝
- [단독]'짠한형' 신동엽 9년 전 산 128억 홍대빌딩 '234억' 됐다
- "뒤에 남자 무서워, 칼 맞을 듯"…순천 여고생 피살 직감한 '마지막 통화'
- "남편 폭력에 결국 이혼…'엄마 맞을 짓 했다'는 중학생 아들, 너무 싫다"
- 혀 부풀리자 탁구공 크기…세계서 가장 두꺼운 혀 가진 여성[영상]
- '이병헌♥' 이민정, 9세 아들 농구대회 MVP에 감출 수 없는 기쁨
- '활동 중단' 가인 근황 공개…파마하고 김이나 만나 밝은 모습
- 알몸 외국인 대낮 서울 한복판 활보…모자·신발만 착용하고 '콧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