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치동 학원 건물서 불..학생 등 77명 대피 소동

신정은 기자 2022. 6. 25. 0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젯(24일)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학원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어제 저녁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5층짜리 건물 5층 한 학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고, 건물에 있던 학생 등 77명이 스스로 대피했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당국은 한 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3시간 2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젯(24일)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학원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에 있던 학생 수십 명이 대피했는데 다행히도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신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어두컴컴한 건물 안으로 손전등을 비추며 진입합니다.

교실 책걸상은 널브러졌고, 벽지는 까맣게 그을린 채 마구 찢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5층짜리 건물 5층 한 학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고, 건물에 있던 학생 등 77명이 스스로 대피했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교실 안 에어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젯밤 10시 10분쯤 충남 보령 화력발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당국은 한 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3시간 2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 관계자 : 내부에 일단 화염 때문에 연기가 있었고요. 연기가 있어서 진입하기 힘들었던…]

불은 화력발전소 3, 4호기 앞 2층 전선에서 시작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

어젯밤 10시쯤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 응급실에서는 60대 남성이 방화를 시도했습니다.

불은 의료진 등 병원 관계자들에 의해 바로 꺼졌고, 환자들도 안전하게 대피했습니다.

방화용의자 63살 조 모 씨는 어깨와 다리에 2,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아내와 함께 응급실을 찾은 조 씨가 병원 진료에 불만을 품고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