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폴짝' 뛰는 파파라치컷에.."기자들과 숨바꼭질 즐겨"

/사진=SBS '문명특급'

중국 배우 탕웨이가 발랄하게 찍은 파파라치 사진을 언급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문명특급'에는 영화 '헤어질 결심'의 주연 배우 박해일과 탕웨이가 출연했다.

MC 재재는 두 배우의 파파라치 사진을 비교하며 탕웨이가 공항에서 발랄하게 뛰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탕웨이는 해당 사진에 대해 "공항인데 기자들이 아주 멀리 있었다. 제가 안 보일까 봐 '나 여기 있어요'라고 뛰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찍히는 것을 즐기시는 타입이냐'는 질문에 탕웨이는 "저 날 유난히 기분이 좋았다. 상하이 홍차오 공항인데 그곳에서 기자들이 보이면 재미있게 기자들과 숨바꼭질하면서 장난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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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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