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스는 런던으로' 아스널, 717억에 합의..4번째 영입

한유철 기자 2022. 6. 2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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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가브리엘 제수스 이적건에 합의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와 합의에 도달했다. 제수스는 4500만 파운드(약 717억 원)의 이적료로 아스널로 향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 역시 "아스널이 맨시티 스트라이커 제수스와 원칙적인 합의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제수스는 아스널의 4번째 영입이며 가장 시급했던 공격 보강을 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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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가브리엘 제수스 이적건에 합의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와 합의에 도달했다. 제수스는 4500만 파운드(약 717억 원)의 이적료로 아스널로 향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제수스는 여름 내내 이적설에 휘말렸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대체자로 맨시티에 입성했지만 아구에로가 떠난 이후에도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기록은 좋다. 제수스는 6년 동안 매 시즌 리그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19-20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16강에서 제수스는 1,2차전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맨시티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역사에도 이름을 남겼다. 제수스는 맨시티에서 통산 95골을 기록하며 맨시티 역대 득점 랭킹 3위에 올랐다.


기록도 좋고 임팩트도 남겼지만 맨시티와 끝내 이별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맨시티가 엘링 홀란드와 훌리안 알바레스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제수스 역시 입지에 불만을 느끼고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수준급 자원이 매물로 나오자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보였다. 아스널을 비롯해 첼시, 토트넘 훗스퍼 등이 제수스의 상황을 주시했다. 하지만 가장 적극적인 쪽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공격 보강이 시급하다. 지난 겨울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보냈고 올 여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까지 떠났다. 에디 은케티아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숨을 고르긴 했지만 가용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은케티아 하나 뿐이다.


치열한 경쟁 끝에 제수스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 역시 "아스널이 맨시티 스트라이커 제수스와 원칙적인 합의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아스널은 맷 터너와 마르퀴뇨스의 영입을 완료했다. 이어 포르투 미드필더 파비우 비에이라까지 영입하며 알찬 보강을 했다. 제수스는 아스널의 4번째 영입이며 가장 시급했던 공격 보강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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