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측, 샌드위치 부실 논란에 "일부 재료 쏠림. 제조공정·품질관리 개선하겠다"

현화영 2022. 6. 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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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측이 온라인 공간서 논란이 된 자사 샌드위치 제품 내용물 부실 논란에 "일부 재료 쏠림 현상으로 파악된다"며 "고객 의견을 경청해 내부적으로 제조 공정을 다시 점검·개선하고, 품질 관리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해명했다.

24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지난 15일 스타벅스 샌드위치 내용물이 부실하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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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촬영한 스타벅스 ‘치킨 클럽 샌드위치’ 속 내용물. 뉴시스
 
스타벅스 측이 온라인 공간서 논란이 된 자사 샌드위치 제품 내용물 부실 논란에 “일부 재료 쏠림 현상으로 파악된다”며 “고객 의견을 경청해 내부적으로 제조 공정을 다시 점검·개선하고, 품질 관리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해명했다.

24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지난 15일 스타벅스 샌드위치 내용물이 부실하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샌드위치의 야채와 소스 등 내용물이 빵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모습이었다. 이 제품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6700원에 판매하는 치킨클럽 샌드위치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시한 이 샌드위치는 신세계푸드가 만든 것이다.

글 작성자는 “편의점 샌드위치도 이렇게 부실하게 안 나온다”면서 “최근 (스타벅스 코리아) 지분율 변동 관련해 마케팅 및 품질 이슈가 있었지만 애정을 가지고 격려했다. 지분율과는 관계가 없다는 해명보다 양질의 콘텐츠로 브랜드를 채워달라”고 적었다.

최근 스타벅스는 베이커리 제품뿐 아니라 커피 품질이 저하됐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해당 논란에 관해 스타벅스 관계자는 “일부 제품의 재료 쏠림 현상으로 파악된다”면서 “푸드 상품은 원부재료에 대해 기준 중량을 확인해 제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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