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규 발열자 1만명 아래로 줄어..누적 발열자는 470만명

양은하 기자 2022. 6. 2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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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유열자(발열자)가 처음으로 1만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지난 23일 18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9610여 명의 신규 발열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밝힌 일일 신규 발열자 수는 지난달 15일 기준 하루 40만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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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관련 교육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유열자(발열자)가 처음으로 1만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지난 23일 18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9610여 명의 신규 발열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말부터 누적 발열자는 470만6190여명이며 이 중 99.6%에 해당하는 468만8810여명이 완치됐다. 또 1만7300여명이 현재 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지난 16일 이후 나오지 않으면서 73명을 유지하고 있다.

북한이 밝힌 일일 신규 발열자 수는 지난달 15일 기준 하루 40만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 16~20일에 20만명대, 21~26일 10만명대로 떨어졌고 이달 들어서도 감소세가 계속됐다. 최근 엿새째 1만명대를 기록하다 이날 발표에서는 1만명대 아래로 감소했다.

이같은 안정세에 정부는 북한이 이달 중 '코로나19 방역 위기' 해소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북한 당국이 지역별 봉쇄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다만 북한은 주민들에게 '여전히 긴장'하며 방역 대책을 지킬 것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달 선포했던 최대비상방역체계 해제 관련한 소식도 아직은 나오지 않고 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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