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번아웃 기안84에 "사는게 NG 내는 거지" 따뜻한 위로(나혼산)[결정적장면]

이하나 2022. 6. 2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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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이 전시회 후 번아웃을 겪는 기안84를 진심으로 위로했다.

행선지를 변경해 김충재를 만나러 가던 기안84는 이동 중 배우 곽도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곽도원이 몸 상태를 묻자 기안84는 "왔다 갔다 하는데 전시 끝나니까 좀 나아졌다. 일 끝나니까 괜찮아지더라"고 답했다.

기안84가 "잘하려고 안 하면 망하지 않나"라고 되묻자, 곽도원은 "망하기도 하는 거지 뭘. NG 내면 다시 찍으면 되지 뭐. 사는 게 NG 내는 거지"라고 연륜이 느껴지는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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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곽도원이 전시회 후 번아웃을 겪는 기안84를 진심으로 위로했다.

6월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는 한의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았다.

한의사는 기안84가 우울과 불안, 화가 높다고 지적하며 “화를 던지면 뜨거워서 던지려고 한다. 화를 버리는 방법도 있다. 화를 안 던지면 내가 타버린다. 운동이든 효과적인 방법으로 일상에서 하시면 좋을 것 같다. 차 같은 거 마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라는 의사의 조언에 기안84는 택시 안에서 코드 쿤스트, 키 등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행선지를 변경해 김충재를 만나러 가던 기안84는 이동 중 배우 곽도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한창 드라마 촬영 중인 곽도원은 전시회에서 그림을 모두 팔았다는 말에 “피카소 나셨네”라며 특유의 호탕한 웃음을 터트렸다.

곽도원이 몸 상태를 묻자 기안84는 “왔다 갔다 하는데 전시 끝나니까 좀 나아졌다. 일 끝나니까 괜찮아지더라”고 답했다. 곽도원은 “일 좀 그만해 그러면. 일할 나이지만 몸 버려가면서까지 일 할 필요 있나. 사람이 실수도 하고 그러는 거지. 너무 잘하려고 그러지 말고”라고 조언했다.

기안84가 “잘하려고 안 하면 망하지 않나”라고 되묻자, 곽도원은 “망하기도 하는 거지 뭘. NG 내면 다시 찍으면 되지 뭐. 사는 게 NG 내는 거지”라고 연륜이 느껴지는 위로를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기안84는 “예전에 힘들 때 도원이 형인 한 번 뵀는데 연락이 오더라. 진짜 동생처럼 걱정해주셨다”라고 미담을 공개했다. 전현무는 “잘 통하는 거다. 도원이 형님이랑은 진짜 친해진 게 느껴진다. 딱 코드가 맞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8월에 제주도로 찾아 가겠다는 말에 곽도원은 “그래. 약 사 들고 와서 쉬어라.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라. 너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너무 외로워하지 마라”고 따뜻하게 위로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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