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2호 영입 '확정'..유럽 내에서 주목하는 '재능'

강동훈 2022. 6. 25.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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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올여름 두 번째 영입이 사실상 확정됐다.

LOSC릴(프랑스)의 센터백 스벤 보트만(22)과 개인 합의를 맺은 데다, 이적료 협상까지 마치면서 마무리 이적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결국 뉴캐슬은 지난주 최후통첩을 날렸고, 이적료 3,700만 유로에 합의를 맺으면서 영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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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올여름 두 번째 영입이 사실상 확정됐다. LOSC릴(프랑스)의 센터백 스벤 보트만(22)과 개인 합의를 맺은 데다, 이적료 협상까지 마치면서 마무리 이적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뉴캐슬과 릴이 보트만 이적에 관한 서류 작업을 진행한다. 이적료는 3,700만 유로(약 505억 원)에 추가 옵션이 포함된다"고 특유의 'Here We Go!' 문구와 함께 소식을 전했다.

보트만은 최근 유럽 내에서 주목하는 재능이다. 네덜란드 출신인 그는 195cm 장신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과 몸싸움에 능하고, 발밑이 부드러워 빌드업 능력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센터백이다. 지난 시즌까지 릴에서 주축으로 활약하며 프랑스 리그1을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뛰어난 활약상에 더해 재능도 갖춘 만큼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부터 다수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뉴캐슬을 비롯하여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이상 잉글랜드), AC밀란(이탈리아) 등이었다.

그중에서도 뉴캐슬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구애를 보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 실점 6위(62골)에 오를 정도로 불안함이 잦았던 탓에 에디 하우(44·잉글랜드) 감독이 올여름 수비라인을 새롭게 개편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적료 협상에서 간극을 좁히지 못해 난항을 겪었다. 최근까지도 합의 직전 근소한 차이로 협상이 결렬됐었다. 결국 뉴캐슬은 지난주 최후통첩을 날렸고, 이적료 3,700만 유로에 합의를 맺으면서 영입을 앞두고 있다.

뉴캐슬은 앞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수문장 닉 포프(30)를 영입했다. 그리고 불과 하루 만에 또 영입을 확정 지었다. 올여름 이적시장 때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더 주목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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