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리즈와 '요크셔 피를로' 필립스 이적 합의..개인 협상만 남았다

백현기 기자 2022. 6. 2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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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와 칼빈 필립스 영입에 가까워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리즈 유나이티드의 칼빈 필립스 영입을 위해 리즈 유나이티드와 협상을 마쳤다. 협상은 합의에 도달했고 이제 개인 합의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제 개인 협상만을 남겨둔 필립스가 맨시티의 새로운 중원 자원으로 들어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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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시티와 칼빈 필립스 영입에 가까워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리즈 유나이티드의 칼빈 필립스 영입을 위해 리즈 유나이티드와 협상을 마쳤다. 협상은 합의에 도달했고 이제 개인 합의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중앙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했다. 페르난지뉴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브라질로 돌아가기로 결정하며 팀을 떠났고, 4-1-2-3 포메이션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현재 로드리만 남아있는 상태다.


로드리는 2021-22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기본적으로 중앙에서 경기 운영과 수비 라인 보호를 담당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스탯 생산력까지 보여주며 맨시티의 확고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로드리만 믿고 가기에는 대체 자원이 부족하다. 로드리가 부상을 당할 시 필요한 자원이 맨시티에는 현재 없는 상태다. 또한 로드리가 뛰더라도 함께 합을 맞출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 있다면 맨시티에게는 큰 보탬이 될 것이다.


그 적임자로 칼빈 필립스가 낙점 받았다. 필립스는 리즈 유스 출신으로 2015년 리즈 1군에 데뷔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부리그에 있을 때부터 두각을 드러낸 필립스는 2020-21시즌 리즈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견인하기도 했다.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필립스는 지난해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도 데클란 라이스와 3선 조합을 꾸리며 잉글랜드의 준우승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 라인을 보호하는 위치 선정 그리고 패싱 능력이 강점인 선수로, 본인의 고향인 요크셔 지방의 이름을 따 ‘요크셔 피를로’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이제 개인 협상만을 남겨둔 필립스가 맨시티의 새로운 중원 자원으로 들어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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