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7월부터 보금자리론 금리 0.25%P 인상

김준영 2022. 6. 2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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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7월부터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금공 누리집(www.hf.go.kr)을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60%(10년)에서 4.85%(40년),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 포인트 낮은 연 4.50%(10년)에서 4.75%(40년)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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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7월부터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금공 누리집(www.hf.go.kr)을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60%(10년)에서 4.85%(40년),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 포인트 낮은 연 4.50%(10년)에서 4.75%(40년)가 적용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금리의 기준이 되는 국고채 5년물 금리가 급등해 상당한 수준의 금리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도 “정부의 민생안정 정책 기조와 높은 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산층·서민의 주거비용 부담을 고려하여 금리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주금공은 글로벌 통화 긴축정책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출 만기 동안 금리가 고정되는 보금자리론을 이용하거나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기 등을 고려해볼 것을 추천했다. 이달 중 보금자리론을 신청하면 인상 전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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