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독일 뉘른베르크, '포항 유스 출신' 홍윤상 영입..2년 임대

2022. 6. 2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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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독일 2.분데스리가(2부리그) 구단 뉘른베르크가 홍윤상(20)을 품었다.

뉘른베르크는 24일(현지시간) “한국인 공격수 홍윤상을 볼프스부르크로부터 임대 영입했다. 홍윤상은 앞으로 2년간 뉘른베르크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바로 1군 팀에 합류하는 건 아니다. 뉘른베르크는 “홍윤상은 U-23 팀에 합류한다”고 덧붙였다.

유럽 생활 2년 차가 된 홍윤상은 “하루빨리 뉘른베르크 데뷔전을 치르고 싶다. 팀을 위해서 책임감을 갖고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다짐했다.

홍윤상은 K리그 포항스틸러스 산하 U-18 팀인 포항제철고 출신 공격수다. 대한민국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뽑혔으며, 2019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홍윤상은 2021년 초에 포항에 신인으로 입단하자마자 곧바로 독일 명문 볼프스부르크로 임대 이적했다.

반년 만에 볼프스부르크의 신뢰를 얻었다. 그해 7월, 포항 구단은 “볼프스부르크로 임대 이적한 홍윤상이 완전 이적 계약을 맺었다”며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볼프스부르크는 홍윤상이 더 많은 경기 뛰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스트리아 2부리그 SKN 장크트 폴텐으로 임대 이적시켰고, 이번에는 독일 2부리그 뉘른베르크로 임대를 보냈다.

[사진 = 뉘른베르크, 포항 스틸러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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