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여자농구, 아시아선수권 1차전서 뉴질랜드에 완패

이상철 기자 입력 2022. 6. 24. 23:43 수정 2022. 6. 2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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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세 이하(U16)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2 국제농구연맹(FIBA) U16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완패했다.

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U16 여자농구 대표팀은 24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2 FIBA U16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디비전A 조별리그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63-80으로 졌다.

13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디비전A와 디비전B로 나눠 진행한다.

한국은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와 디비전A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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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70개 허용
이상훈 감독 "반성해야 할 시간이었다"
U16 여자농구대표팀의 고현지.(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 16세 이하(U16)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2 국제농구연맹(FIBA) U16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완패했다.

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U16 여자농구 대표팀은 24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2 FIBA U16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디비전A 조별리그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63-80으로 졌다.

한국은 3쿼터까지 54-56으로 맞섰으나 4쿼터에서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며 9점으로 묶여 완패를 당했다. 높이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밀렸는데 뉴질랜드에 무려 리바운드 70개를 내줬다.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만 리바운드 25개를 허용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다시 한 번 국제대회에서 (우리의 수준을 깨닫고) 반성해야 할 시간이었다"며 "준비했던 변칙 수비가 잘 됐지만 후반 들어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수비가 무너졌다. 또 선수들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박스아웃 같은 기본기도 안 됐다"고 총평했다.

13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디비전A와 디비전B로 나눠 진행한다. 한국은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와 디비전A에 속했다. 중국, 대만, 태국이 불참하면서 디비전A는 5개 팀이 풀리그를 치른 후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오는 25일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은 인도를 128-39로 완파하고 1승을 기록 중이다.

이 감독은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4강 진출 여부가 결정될) 인도와 경기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며 "(빡빡한 일정 탓에) 체력 문제가 가장 중요한데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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