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9대 방공식별구역 진입에..美 해상초계기 대만해협 상공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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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의 해상초계기인 'P-8A 포세이돈'이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약속'을 입증하기 위해 대만해협 상공을 비행했다고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가 발표했다.
인태사령부는 "미국은 국제법에 따라 대만 해협 내에서 작전을 수행함으로써 모든 국가의 항해의 권리와 자유를 수호한다"며 "이 항공기의 대만해협 통과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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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 해군의 해상초계기인 'P-8A 포세이돈'이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약속'을 입증하기 위해 대만해협 상공을 비행했다고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가 발표했다.
이는 최근 잇따른 중국 군용기의 대만 방공식별구역 진입에 맞대응 차원으로 보인다.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성명에서 미 해군 P-8A 포세이돈 1대가 대만 해협을 통과했다"면서 "미국은 대만해협을 포함해 국제법이 허용하는 어디든 비행, 항해,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태사령부는 "미국은 국제법에 따라 대만 해협 내에서 작전을 수행함으로써 모든 국가의 항해의 권리와 자유를 수호한다"며 "이 항공기의 대만해협 통과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국방부는 지난 21일 전투기 17대를 비롯해 조기경보통제기, 전자전기, 대잠 항공기, 전자정보기, 공중급유기 등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기 29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올해 들어 중군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규모 중 3번째로 많은 숫자였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1월23일 39대, 5월30일에는 30대의 군용기를 각각 보낸 바 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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