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우승하고픈 대회~"..이상희, 코오롱 한국오픈 2R 단독 선두

김인오 2022. 6. 2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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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새로운 후원사를 맞은 이상희(30)가 5년 1개월 만에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이상희는 24일 충남 천안에 있는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5000만원) 둘째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상희와 함께 무궁화금융그룹 골프단인 이정환은 3언더파 139타를 적어내 전날 공동 선두에서 공동 5위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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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사진=코오롱 한국오픈 대회 조직위원회)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올 시즌 새로운 후원사를 맞은 이상희(30)가 5년 1개월 만에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이상희는 24일 충남 천안에 있는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5000만원) 둘째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이상희는 공동 2위 이태희(38), 옥태훈(24), 저린 토드(미국, 이상 4언더파 138타)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20일 무궁화금융그룹 골프단과 스폰서 계약을 전했던 이상희는 창단식이 채 일주일도 지나기 전에 우승 소식을 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군 복무 후 이번 시즌 투어에 복귀한 이상희가 마지막 날까지 선두 자리를 지켜내면 2017년 5월에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오래 기다린 우승 트로피를 들게 된다. 

12월 결혼 예정인 이상희는 "최근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해 여자친구가 응원을 오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주말에 좋은 성적을 내보겠다. 한국오픈은 어릴 때부터 우승하고 싶은 대회였다"고 말했다.

이상희와 함께 무궁화금융그룹 골프단인 이정환은 3언더파 139타를 적어내 전날 공동 선두에서 공동 5위로 내려 앉았다. 문경준(40), 이형준(30), 황도연(29)도 공동 5위다.

박상현(39)은 2언더파 140타로 단독 9위에 자리했고, 올 시즌 2승을 거둔 김비오(32)는 1언더파 141타, 공동 10위로 3라운드를 맞는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호주 국적의 이준석(34)은 2오버파 144타, 공동 3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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