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메호대전' 메시, PSG 이적 후 호날두 유니폼 판매량 넘었다

백현기 기자 2022. 6. 2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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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판매량 '메호대전'의 승리는 리오넬 메시가 가져갔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리오넬 메시가 이제는 경기장 밖에서도 기록을 경신했다.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하면서 전례 없는 유니폼 판매 기록을 경신했으며, 지난 시즌 처음으로 100만 개가 넘는 셔츠를 판매했다. PSG의 유니폼 매출 60% 이상은 등번호 30번 메시의 유니폼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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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스포츠 바이블

[포포투=백현기]


유니폼 판매량 ‘메호대전’의 승리는 리오넬 메시가 가져갔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리오넬 메시가 이제는 경기장 밖에서도 기록을 경신했다.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하면서 전례 없는 유니폼 판매 기록을 경신했으며, 지난 시즌 처음으로 100만 개가 넘는 셔츠를 판매했다. PSG의 유니폼 매출 60% 이상은 등번호 30번 메시의 유니폼이었다”고 전했다.


과연 메시의 이름값에 걸맞은 기록이다.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발롱도르 7회와 라리가 10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우승을 거머쥐며 개인 수상과 팀 성적을 모두 석권한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지난 시즌 PSG로 파격적인 이적을 단행했다. 바르셀로나가 재정난에 빠지며 주급 문제로 메시와 갈등을 겪었고, 메시는 절반 이상의 급여 삭감을 감수하면서까지 뛰려 했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제대로 대우하지 못했고, 결국 구단과 틀어진 메시는 팀을 떠났다.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2010년대 유럽축구를 양분했던 두 선수는 발롱도르 경쟁과 함께 언제나 라이벌 구도를 벌였다. 호날두는 통산 발롱도르 5회, 메시는 7회로 메시가 우위를 거두고 있지만,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 역대 A매치 최다골 기록 등 메이저 대회 득점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두 선수 모두 축구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들이다. 그들의 경쟁을 칭하는 이른바 ‘메호대전’은 경기장 밖에서도 이어졌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지난 시즌 맨유로 이적한 직후 호날두의 유니폼 판매는 1억 8700만 파운드(약 1800억 원)를 넘겼지만, 메시는 PSG에 이적한 직후 단 하루만에 1억 3300만 유로(약 1816억 원)를 넘어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시의 유니폼 판매량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PSG의 파트너십 책임자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서 “메시의 유니폼 판매량은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다. 심지어 맨유로 이적한 호날두여도 그를 넘을 수는 없다.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우리 팀을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는 선수다”고 말하며 그의 축구 내외적인 영향력에 감탄하기도 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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