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악동 아니야!'..그릴리쉬, 휠체어 탄 팬 향한 선행 화제

최병진 기자 2022. 6. 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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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쉬(26‧맨체스터 시티)의 선행이 뒤늦게 화제가 됐다.

그릴리쉬는 지난 시즌 1억 파운드(한화 약 1,590억 원)의 엄청난 금액으로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활약은 아쉬웠지만 그릴리쉬의 선행은 시즌이 종료된 후 화제가 됐다.

아버지는 계속해서 "맨시티의 언론 담당자를 통해 그릴리쉬가 해당 소식을 홍보하길 원치 않았다고 들었다. 그가 다른 이유로 이러한 일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그릴리쉬의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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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를 탄 팬을 향해 포옹을 해주는 잭 그릴리쉬. 사진|토크스포츠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잭 그릴리쉬(26‧맨체스터 시티)의 선행이 뒤늦게 화제가 됐다.

그릴리쉬는 지난 시즌 1억 파운드(한화 약 1,590억 원)의 엄청난 금액으로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구단 역대 최다 이적료이자 잉글랜드 출신 최다 금액이었다. 하지만 첫 시즌은 다소 부진한 모습으로 리그 26경기 3골에 그쳤다.

활약은 아쉬웠지만 그릴리쉬의 선행은 시즌이 종료된 후 화제가 됐다.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그릴리쉬는 지난 2월 홈 경기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입장할 때 휠체어를 타고 있는 팬을 발견했고 포옹과 유니폼으로 환영을 해줬다.

그 소녀의 이름은 '에비 핀더'로 그녀의 아버지는 매체를 통해 "그 후 그릴리쉬는 우리를 브라이튼 경기에 초대했다. 나의 딸은 그릴리쉬에서 선물을 줬고, 그릴리쉬는 우리 가족을 위해 택시까지 불러줬다"라고 밝혔다.

더욱 놀라운 점은 그릴리쉬가 해당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지 않길 바랐다는 것이다. 아버지는 계속해서 "맨시티의 언론 담당자를 통해 그릴리쉬가 해당 소식을 홍보하길 원치 않았다고 들었다. 그가 다른 이유로 이러한 일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그릴리쉬의 진심을 전했다.

그릴리쉬는 이전에 '악동'이라 불리는 대표적인 선수였다. 실력은 뛰어났지만 음주운전 등 사생활 문제로 논란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프로의식을 많이 발전시켰고 선행까지 하며 이전과 다른 모습을 자랑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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