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2' 일라이, 지연수에 "우린 또 싸울 것..재결합 생각 없어"

김종은 기자 2022. 6. 2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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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2' 일라이가 지연수와의 재결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4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일라이와 지연수의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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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2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2' 일라이가 지연수와의 재결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4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일라이와 지연수의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이날 지연수는 "나가서 살겠다"는 일라이의 말을 듣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자신이 바라던 건 원할 때만 민수를 보러 오는 남자가 아닌 아들을 함께 키워나갈 아빠였기 때문.

지연수는 "의심스럽다. 미국이 심심해서, 힘들어서 오나 싶다. 한국이 힘들어서 가더니 미국이 힘들다고 다시 오나?"라고 말했고, 일라이는 "네가 믿든 말든 이젠 중요치 않다. 널 설득하면서 날 믿어달라고 할 필요도 없다. 네가 날 안 믿으면 내가 날 믿을 거다. 너 때문에 일하는 것도 아니고 부모 때문도 아니다. 오직 민수 때문이다. 믿든 말든 알아서 판단해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일라이의 솔직한 말에 지연수도 속마음을 꺼내 보였다. 그는 "우리가 따로 살면서 편하게 만나는 건 크게 의미가 없다. 난 민수를 같이 키울 아빠가 필요한 거다. 그래서 나도 노력한 거다"라고 밝혔고, 일라이의 "우리가 같이 살면 사이가 좋아질까?"라는 반박에 "나한테 그 얘기 했지. 내일 비 올지 모른다고 해서 오늘 우산 들고 가지 말라고. 내일 싸울지 안 싸울지도 모르는데 그걸 미리 걱정하냐"라고 전했다.

그러나 일라이는 "싸울 수밖에 없다. 결혼했을 때도 그렇게 싸웠는데 이혼 부부가 같이 살면서 안 싸울 것 같냐"면서 "어쨌든 난 너랑 재결합할 생각이 지금은 없다. 그럴 생각이 없는데 같이 사는 건 아니라 생각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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