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벌어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직 농장 모습
영국 글로스터셔에 세계 최대 규모의 초고층 농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올 가을 개장할 JFC2의 재배면적은 1만3700m²(약 4159평)으로, 테니스 코트 96개 크기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해당 농장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을 통해 10년 안에 베리류 등 일부 과일 및 허브, 샐러드의 자급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영국에서 소비되는 식품 중 약 46%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탄소발자국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농장을 운영하는 존스 식품 회사(Jones Food Company, 이하 JFC)의 CEO 제임스 로이드 존스(James Lloyd-Jones)는 “수직 농법은 미래 식량안보 사업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며,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농업 방식”이라고 언급했다. 더하여 “영국 내 3개 도시에서 운영 중인 현 상황에서 더 나아가 세계적인 사업 확장을 목표한다”라고 밝혔다.
계획적 생산이 가능하고, 고속, 청정 생산이 가능한 수직 농법은 세계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기후변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적합한 농법으로 꼽힌다. 특히 일반 생산 방식보다 물 사용량을 94%가량 절감할 수 있으며, 100% 녹색 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농업 방식이다. 또한, 실내에서 식물을 재배하면서 비료로 인한 수질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윤지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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