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료 공격수 폭로 "1년 후 토트넘 떠나겠다"

2022. 6. 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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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모우라(브라질)가 자신의 이적을 예고했다.

모우라는 23일(현지시간) 영국 스타디움아스트로를 통해 자신의 거취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모우라는 지난 2018년 파리생제르망(PSG)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5년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2022-23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게약이 만료된다.

모우라는 올 시즌 후 자신의 거취에 대해 "토트넘에서 계약 기간이 만료될때까지 활약하고 싶다. 계약이 1년 남아있고 1년 더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클럽이 1년 더 연장하기를 원한다면 그럴 수 있는 옵션이 있다"며 "나의 생각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한 후 계약을 마무리하고 싶다. 내가 마지막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할 클럽은 토트넘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나의 계획은 토트넘에 머물고 계약을 만료한 후 자유의 몸으로 내가 원하는 것으로 이적하는 것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모우라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 출전해 2골 6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쳤다. 모우라는 지난 1월 토트넘이 클루셉스키(스웨덴)를 영입한 이후 선발 출전 기회가 크게 줄어들었다. 모우라는 토트넘에서 5시즌 동안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137경기에 출전해 19골 1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모우라는 그 동안 자신이 프로에 데뷔한 상파울루(브라질)로 복귀하는 것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지난 2013년 상파울루에서 PSG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데뷔한 모우라는 지난해에도 "유럽에서 10년 동안 활약한 후 고향으로 복귀하겠다"는 계획을 나타냈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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