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생각했다" 박규리, 故구하라 언급..오은영 "고통 수위 높다"(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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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가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다는 깊은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힘들 때는 죽고 싶기도 하고, 자살 생각도 하냐"는 오은영의 직접적인 질문에 박규리는 "네"라고 답했다.
"어떤 방법을 생각했냐"는 오은영의 질문에 박규리는 "아픈 건 싫으니까.."라며 "(약을) 일부러 모은 건 아닌데, 그런 것도 있었고. 또 혼자 여행을 갔는데 그날따라 날씨도 스산했다. 호텔 밖을 내려다 보는데 '여기서 가면 너무 높아서 오히려 아무 생각이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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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규리가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다는 깊은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故구하라의 이야기도 꺼냈다.
6월 2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박규리는 공개 열애 후 결별 등 지난 2~3년간 자신을 둘러싸고 일어난 일들로 인해 화병이 나고 인류애가 상실됐다고 고백했다.
"모든 게 내 탓 같다"고 말한 박규리는 "나만 없으면 되는 거 아닌가? 와르르 나를 무너뜨리고 죽이려고 하나? (싶었다)"라고 털어놓았다.
박규리의 말을 듣던 오은영은 "속상한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삶이 흔들리고 고통스러운 상태"라며 "고통의 정도 수위가 굉장히 높다"고 진단했다.
"힘들 때는 죽고 싶기도 하고, 자살 생각도 하냐"는 오은영의 직접적인 질문에 박규리는 "네"라고 답했다. 오은영은 "제가 이런 이야기를 여쭤본 것은, 우울 증상 내지는 다른 이유로 자살 생각이 있을 때는 이렇게 직접적으로 물어봐야 한다. 에둘러서 이야기하면 안 된다. 많은 분들이 '이 질문 때문에 더 심해지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물어봐주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며,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어떤 방법을 생각했냐"는 오은영의 질문에 박규리는 "아픈 건 싫으니까.."라며 "(약을) 일부러 모은 건 아닌데, 그런 것도 있었고. 또 혼자 여행을 갔는데 그날따라 날씨도 스산했다. 호텔 밖을 내려다 보는데 '여기서 가면 너무 높아서 오히려 아무 생각이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또, "그녀의 탓을 하는 게 아니다"고 어렵게 운을 뗀 박규리는 "멤버 구하라가 간 것도 있고.."라며 "그때 처음으로 제 가치관과 생각들이 흔들리고 무너졌다. 그렇게 예쁘고, 사랑 많이 받고, 그런 사람이 떠날 거라는 생각을 아예 해본 적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규리는 "20대를 같이 한 친구, 그런 사람이 떠나고 나니 '이런 방법이 있네?' 라는 일말의 생각이 들었다"고도 전했다.(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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