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원 연타석 홈런이 결정적" KT '임시 사령탑' 김태균 수석도 대만족

2022. 6. 2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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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장준원의 연타석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대포 5방이 터진 KT의 역전극이었다. KT 위즈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KT는 장준원이 생애 첫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가 하면 강백호, 앤서니 알포드, 심우준도 홈런을 폭발하면서 승리의 디딤돌을 놨다. 4-6으로 뒤지던 7회말 장준원과 심우준의 연속타자 홈런이 터지며 6-6 동점을 이룬 KT는 2사 만루에서 장성우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8-6 역전을 해낼 수 있었다.

맹장염 수술을 받은 이강철 KT 감독을 대신해 임시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태균 KT 수석코치는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역전할 수 있었다"라면서 "장준원의 연타석 홈런이 결정적이었고 알포드와 심우준의 홈런도 중요할 때 나왔다. 장성우의 결승타로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불펜 투수들도 제 역할을 해줬다. 코치들 모두 잘해줬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김태균 수석 코치가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KT 위즈 경기에 이강철 감독의 급성 충수염(맹장염) 수술로 감독 대행을 맡았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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