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결승타' KIA, 두산 꺾고 2연승 질주

이한주 기자 2022. 6. 2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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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KIA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KIA는 결승타의 주인공 박동원(4타수 2안타 1타점)을 비롯해 박찬호(4타수 3안타), 이창진(4타수 2안타 2타점), 소크라테스(5타수 2안타 1타점)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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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박동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KIA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IA는 37승 1무 31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 수렁에 빠진 두산은 36패(31승 1무)째를 떠안았다.

기선제압은 KIA의 몫이었다. 2회초 박동원의 2루타와 류지혁, 박찬호의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이창진과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연이어 2타점 적시타와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두산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3회말 김재호의 안타와 안권수의 투수 앞 땅볼 타구에 나온 상대 투수의 송구 실책으로 연결된 1사 1, 3루에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2루수 땅볼 타구에 3루주자 김재호가 홈을 파고들었다. 6회말에는 김재환의 안타와 양석환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2루에서 박세혁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7회말 안권수, 양찬열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 3루에서 페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KIA는 경기 후반 찾아온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8회초 최형우의 볼넷과 김선빈의 희생번트, 상대 폭투로 연결된 1사 3루에서 박동원이 1타점 적시타를 작렬시키며 KIA에 결승점을 선사했다.

두산은 8회말 땅을 쳤다. 박세혁의 볼넷과 안재석의 안타, 김재호의 볼넷으로 2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안권수가 2루수 땅볼에 그치며 만회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9회말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한 두산은 결국 패배와 마주해야 했다.

KIA는 결승타의 주인공 박동원(4타수 2안타 1타점)을 비롯해 박찬호(4타수 3안타), 이창진(4타수 2안타 2타점), 소크라테스(5타수 2안타 1타점)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두산은 필승조 정철원(1이닝 1실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안권수(5타수 2안타)는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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