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독립 통보→"들떴었나 봐" 지연수 눈물에 짜증 "나쁜 사람 돼"(우이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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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가 지연수의 속내와 눈물에 짜증을 보였다.
하지만 일라이는 "내가 나가서 산다고 해서 민수한테 행복을 못 주는 건 아니다. 우리가 어쨌든 너도 상처를 받고 힘든 게 있었잖나. 나도 (상처가) 있었으니 한 번에 풀리지 않는다. 민수가 있으니 풀어야 한다고 생각 안 한다"고 했고, 결국 지연수는 "그래"라고 씁쓸히 답했다.
지연수는 "난 우리가 동일한 생각이었음 좋겠다"는 일라이의 말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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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일라이가 지연수의 속내와 눈물에 짜증을 보였다.
6월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 11회에서는 결심을 통보하는 일라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내가 좀 있으면 (미국에) 나가야 하잖나. 나갔다 들어오잖나. 들어올 때 여기서 살지 나가서 살지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내 생각엔 집을 하나 얻어서 사는 게 더 나을 것 같다"고 의사를 밝혔다.
지연수는 "아 민수하고 같이 안 살고?"라며 잠시 당황감을 드러냈다. 이에 일라이는 "민수랑 같이 살기 싫어서가 아니고 내가 나가 살아야 민수가 더 행복할 것 같은 느낌"이라고 이유를 전했다.
지연수는 "나가서 살아야 민수가 더 행복할 것 같다고?"라고 되물었다. 일라이는 "지금은 행복하겠지. 하지만 내가 여기서 살게 되면 우린 서로 눈치를 볼 거고 다투다가 갑자기 민수 들어와서 표정 관리하면 민수가 다 느끼잖나. 그래서 그러지 않으려면 내가 나가 사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연수는 자신의 생각을 묻는 일라이에게 "물론 나도 같이 지내면서 불편한 거 맞지. 2년 동안 따로 살면서 나도 내가 만들어놓은 생활방식이 있을 것 아니냐. 갑자기 지내며 불편한게 있지만 나는 민수가 행복하고 좋다는게 가장 큰 이유고 의미다. 내 인생에서 민수가 제일 중요해서 민수가 같이 살고 싶으면 난 언제든 오케이다. 무조건 민수랑 같이 있는 시간 동안 민수한테 행복을 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일라이는 "내가 나가서 산다고 해서 민수한테 행복을 못 주는 건 아니다. 우리가 어쨌든 너도 상처를 받고 힘든 게 있었잖나. 나도 (상처가) 있었으니 한 번에 풀리지 않는다. 민수가 있으니 풀어야 한다고 생각 안 한다"고 했고, 결국 지연수는 "그래"라고 씁쓸히 답했다.
지연수는 "난 우리가 동일한 생각이었음 좋겠다"는 일라이의 말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일라이는 "이게 울 일이야? 왜 울어"라며 당황했다.
이후 지연수는 "보통의 부모들은 그런 불편함이나 싫음을 아이를 위해 참고 견디면서 인생을 보내잖나. 혹시 그러고 싶지 않은 거냐"고 다시 일라이의 마음을 물었다.
일라이는 "너는 참고 살고 싶냐"며 "참고 사는 건 지금이 좋아 참고 사는 거고, 난 나중을 위해 얘기하는 거다. 내가 만약 우리 사이 좋아졌으니까 민수가 좋아하니까 앞으로 더 좋겠지 해서 여기 살잖나. 지금 아니어도 1년 뒤, 2년 뒤 우리가 크게 싸우면 또 그렇게 되는 거다. 그때 나가면? 그럼 민수는 똑같이 된다"고 답했다.
지연수는 "들떴었나 보다. 민수처럼 나도"라고 이내 속마음을 털어놨다.
일라이는 이에 깊은 한숨과 함께 "갑자기 또 왜 그래"라며 "내가 여기서 살았음 좋겠냐. 뭐가 들떠있고, '들떠있었나 봐'라는 게 네 생각이 있는데 그걸 나한테 얘기를 안 하는 거잖나. '내가 들떠있었나 봐'라고 하면 내가 어떻게 반응하냐. 왜 그렇게 얘기하냐.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짜증을 냈다.
이어 "네가 그렇게 얘기하면 내가 나쁜 사람이 되는 거잖나. 네 들뜸을 내가 막은 거야? 내가 여기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묻기도 했다.
지연수는 "내가 그걸 설명하려고 했잖나. 근데 내 얘기를 들을 자세도 안 되어 있고 그럴 마음 자체가 없으면서. 왜 내 얘기를 한번도 안 들어주냐. 그렇게 듣기가 싫냐"고 따졌다. 지연수는 일라이가 미안하다며 말할 기회를 주자 "됐다"며 거절했다. 일라이는 곧장 "알았어, 그럼 얘기하지 마"라고 단호히 말해 충격을 줬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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