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루마니아 외교장관 통화..원전·방산 협력 확대

최서진 2022. 6. 2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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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24일 오후 보그단 루치안 아우레스쿠 루마니아 외교장관과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관계 발전 ▲실질협력 증진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양국이 1990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고 '한-루마니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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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부, 작년 백신-의료물품 스와프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서울=뉴시스]박진 외교부 장관은 24일 오후 보그단 루치안 아우레스쿠 루마니아 외교장관과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가졌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6.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24일 오후 보그단 루치안 아우레스쿠 루마니아 외교장관과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관계 발전 ▲실질협력 증진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양국이 1990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고 '한-루마니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 장관은 코로나19에도 불구, 지난 3년간 양국간 교역이 지속 증가한 것을 평가하고 원전·방산 등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작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루마니아와의 백신 협력이 국내 방역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고, 양국 간 보건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희망했다. 아우레스쿠 장관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한국이 지원을 제공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앞서 정부는 작년 국내 백신 공급이 부족했던 시기에 루마니아 백신과 한국 의료물품 교환(스와프) 형식으로 루마니아로부터 백신을 도입한 바 있다.

아우레스쿠 장관은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에 위협이 되는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루마니아가 우리 대북정책을 지지해준 데에 사의를 표하고, 대북 제재의 철저한 이행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공조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루마니아의 지지를 요청하고, 아울러 국제무대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지속해나가자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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