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사냥꾼' 잡은 진짜 사냥꾼 터크먼 "장민재가 최고!" [MK인터뷰]

민준구 2022. 6. 2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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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재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한화 이글스는 24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시리즈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 10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마이크 터크먼(32)이었다.

터크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0연패에서 벗어나 정말 기분 좋다. 장민재가 승리의 발판을 놓아줬다. 불펜진 역시 잘 버텨주면서 야수들까지 좋은 플레이를 해낼 수 있었다. 승리의 이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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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재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한화 이글스는 24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시리즈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 10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마이크 터크먼(32)이었다. 그는 5타수 3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을 기록하며 한화가 만들어낸 3점 모두 기여했다.

한화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32)이 24일 대전 삼성전에서 뷰캐넌(33)을 상대로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터뜨렸다. 사진=김재현 기자
터크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0연패에서 벗어나 정말 기분 좋다. 장민재가 승리의 발판을 놓아줬다. 불펜진 역시 잘 버텨주면서 야수들까지 좋은 플레이를 해낼 수 있었다. 승리의 이유다”라고 이야기했다.

터크먼의 말대로 선발 등판한 장민재의 호투는 매우 뛰어났다. 5.1이닝 동안 4피안타 3사사구(1사구 2볼넷) 2탈삼진 무실점하며 시즌 3승(4패)을 거뒀다.

물론 터크먼의 활약도 장민재에 밀리지 않는다. 특히 한화만 만나면 펄펄 날았던 ‘독수리 사냥꾼’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 쐐기 홈런 포함 3안타를 때려냈다는 건 대단한 일.

그러나 터크먼은 “홈런은 항상 기분 좋다”며 “기쁘긴 하지만 이 승리가 내 홈런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저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을 준 것이라 생각해 기쁠 뿐이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대전=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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