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헤르손서 차량 폭발..친러 정부 인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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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헤르손에서 친러 정부 관리가 차량 폭발로 사망했다.
24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가 수립한 헤르손 친러 정부의 2인자 키릴 스트레무소프는 "명백한 암살로 고위 관리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헤르손을 점령한 러시아는 기존 우크라이나 정부를 해산하고 러시아 추종 세력을 중심으로 한 친러 정부를 새롭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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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헤르손에서 친러 정부 관리가 차량 폭발로 사망했다.
24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가 수립한 헤르손 친러 정부의 2인자 키릴 스트레무소프는 "명백한 암살로 고위 관리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친러 정부 인사는 스트레무소프의 직원 중 한 명으로, 가족·청소년·스포츠 부서의 수장인 드미트리 사브루첸코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레무소프는 "사브루첸코가 그의 차에 오르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헤르손은 2014년 러시아가 무력으로 병합한 크림반도에 맞닿은 지역으로 개전 직후 러시아에 점령당했다.
러시아 점령 초기에는 민간인 주도의 반러 시위가 빈번하게 발생했지만, 러시아군에 의해 진압됐다.
헤르손을 점령한 러시아는 기존 우크라이나 정부를 해산하고 러시아 추종 세력을 중심으로 한 친러 정부를 새롭게 구성했다. 이후 곳곳에서 친러 정부 인사를 노린 게릴라 활동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친러 정부에 합류한 헤르손 지역 교도소장이 폭탄 공격으로 다쳤고, 20일에는 강변 카페에서 차를 마시던 러시아군 2명이 총격으로 사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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