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로 살고 있어" 심지호, 새벽 6시부터 ♥아내 도시락 싸는 사랑꾼 ('편스토랑') [종합]

이예슬 2022. 6. 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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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사랑꾼 심지호의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다.

24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배우 심지호가 출연했다.

이어 "지난 방송 나가고 비현실적인 다정한 모습에 난리가 났다"면서 심지호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전했다.

심지호는 "늘 하던 살림이다. 작품 끝나고 쉬는 기간이라 주부의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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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편스토랑’ 사랑꾼 심지호의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다.

24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배우 심지호가 출연했다.

붐은 "소년미 뿜뿜하는 만찢남"이라고 심지호를 소개했다. 이어 "지난 방송 나가고 비현실적인 다정한 모습에 난리가 났다"면서 심지호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전했다.

심지호는 "늘 하던 살림이다. 작품 끝나고 쉬는 기간이라 주부의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붐은 "그래서 그런지 살이 좀 더 빠진 것 같다"고 농담했다.

심지호의 이사한 새 집이 공개됐다. 심지호는 아이들 방에 있는 좁은 2층 침대에서 눈을 떴다. 그는 "이사했다. 이사 오기 전까지는 네 식구가 같이 잤는데 이사하면서 아이들이 이층침대를 원해서 사줬다. 그런데 이안이가 2층에서 자는데 떨어질까 너무 걱정이 됐다. 아내는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제가 아이들하고 같이 자고 있다"고 말했다.

"이사온 후 개인 공간이 생겼냐"는 질문에는 "내 공간 진짜 없어졌다. 심지어 안방에서도 안 자니까 진짜 없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이어 "제 공간은 주방"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심지호는 새벽 6시에 기상해 냉수를 들이켰다. 그는 "주부는 원래 부지런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를 위해 도시락을 싸주려고 일찍 일어났다"고 전했다.

심지호는 프라이팬에 밥과 두부를 올린뒤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볶았다. 이어 김을 깔고 치즈, 햄, 마요네즈까지 뿌린 뒤 함께 말아 김밥샌드를 완성했다. 심지호는 "이렇게 하면 특별한 틀 필요 없이 예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란프라이, 명란, 아보카도, 마요네즈를 넣어 두 번째 김밥샌드까지 만들었다. 이에 붐은 "나는 이 조합이 마음에 든다. 아내분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며 입맛을 다셨다. 오윤아는 "간단하면서도 건강식이고 최고"라고 칭찬했다.

아내의 도시락을 싼 후에는 출근하는 아내를 위해 아침밥상까지 차렸다. 그는 "전날 만들어 놓은 것을 데우기만 하면 된다. 정말 간단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께서 아침밥을 해주는 사람은 모든 것을 해줄 수있는 사람이라고 하셨다. 아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본 김보민은 "1가정 1지호 보급이 시급하다"며 감탄했다.

/ys24@osen.co.kr
[사진] KBS2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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