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김영록 전남지사 '상생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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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24일 회동해 민선 8기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강 당선인 인수위원회와 전남도에 따르면 강 당선인과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광주 모처에서 단둘이 만나 2시간여간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회동 후 페이스북에 "역사적으로, 경제·사회·문화적으로도 한 뿌리인 전남과 광주가 함께 발전하고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더 긴밀하게 협력하고 함께 뛰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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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24일 회동해 민선 8기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강 당선인 인수위원회와 전남도에 따르면 강 당선인과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광주 모처에서 단둘이 만나 2시간여간 대화를 나눴다.
첨단 반도체 공장 유치, 전남 국립 의과대 설립, 광주 군 공항 이전 등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해 대구·경북과도 공동 협력을 추진하고, 전남 국립 의과대 설립을 광주·전남의 공동 과제로 삼기로 했다.
광주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기존 부지를 개발해 예산을 마련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국가 주도 특별법 제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부시장과 부지사, 기획실장 등 실무진이 수시로 만나 협의하고 시장, 지사도 현안을 조율해 가기로 양측은 약속했다.
김 지사는 회동 후 페이스북에 "역사적으로, 경제·사회·문화적으로도 한 뿌리인 전남과 광주가 함께 발전하고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더 긴밀하게 협력하고 함께 뛰겠다"고 적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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