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패 끊은 수베로 감독, "위기 넘긴 윤산흠, 성장하는 모습 보기 좋아" [대전 톡톡]

이상학 2022. 6. 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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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10연패 사슬을 끊고 모처럼 웃었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를 3-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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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1회초 한화 수베로 감독이 선제 득점에 미소짓고 있다. 2022.06.22 /jpnews@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가 10연패 사슬을 끊고 모처럼 웃었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를 3-0으로 승리했다. 

선발 장민재가 5⅓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4패)째를 올렸고, 마이크 터크먼이 시즌 4호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을 수확했다. 6회 2사 만루 위기에서 강민호를 병살 유도한 불펜 윤산흠은 데뷔 첫 홀드 기록. 

지난 8일 잠실 두산전 이후 16일, 12경기 만에 승리한 한화는 10연패(1무 포함) 늪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선발투수로 삼성 타선을 잘 막아준 장민재를 칭찬하고 싶다. 윤산흠도 위기를 잘 넘겨줬는데 어린 투수의 성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강재민과 장시환도 제 역할을 해줬다"며 "타선에선 터크먼과 정은원 등이 고르게 활약했다. 중요한 타이밍에 도루가 나오지 않았다면 득점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뛰는 야구, 지키는 야구가 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베로 감독은 "마지막으로 수비에서도 더블 플레이가 필요할 때 잘 만들어줬다. 연습 때 강조한 부분이 나와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화는 고비 때마다 3개의 병살을 유도하며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한화는 25일 삼성전 선발투수로 우완 김민우를 예고했다. 삼성에선 앨버트 수아레즈가 출격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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