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수지" 쿠팡플레이 수지로 일냈다 '안나' 초대박 예감[TV보고서]

허민녕 2022. 6. 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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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사 T사는 이제 '쿠팡플레이'를 경계해야 할 것.

미친 퀄리티로 미뤄 쿠팡 플레이가 더는 와우 회원의 부가 혜택이 아닌 '센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하나 더 수지는 이 드라마 '안나'로 한동안 공석 상태였던 '원톱 여배우' 왕좌를 차지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게 됐다.

전혀 새로운 수지를 목격할 수 있는 쿠팡플레이 6부작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는 6월24일 1, 2부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8시 2편씩 3주간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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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와 안나 사이 배우 수지의 새 인생작 ‘안나’가 쿠팡 플레이 6부작 오리지널 시리즈로 6월24일 첫 선을 보였다

[뉴스엔 허민녕 기자]

N사 T사는 이제 ‘쿠팡플레이’를 경계해야 할 것. 갈수록 존재감을 키운다. SNL 코리아란 걸출한 앵커급 예능에 이어 이젠 드라마로 급속히 영역을 넓혀 그야말로 다 먹어 치울 기세다. 볼거리가 점점 많아진다.

수지 주연의 6부작 드라마 ‘안나’는 김수현의 ‘어느 날’로 포문을 연 ‘CDU’ 쿠팡 드라마틱 유니버스의 단언컨대 ‘느낌표’가 될 역작임에 분명한 듯.

드라마를 볼 준비는 다만 ‘편견만 버리면’ 된다. 미친 퀄리티로 미뤄 쿠팡 플레이가 더는 와우 회원의 부가 혜택이 아닌 ‘센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하나 더 수지는 이 드라마 ‘안나’로 한동안 공석 상태였던 ‘원톱 여배우’ 왕좌를 차지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게 됐다.

6월24일 오후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전격 공개된 ‘안나’ 1, 2부는 웰 메이드 드라마의 최대 미덕, 무엇보다 다음 회가 어찌될 지 인내 불가 수준까지 몰고 가는 중독성을 짙게 풍기고 있다. ‘톤 앤 매너’도 매우 새롭다. 요즘 말로 “헐” 소리 나는 OTT 인기 드라마의 공통 분모 ‘대범한 표현’이 그야말로 훅 치고 들어오는가 하면, 한 땀 한 땀 허투루 찍은 법 없이 비단 영화가 시리즈로 붙여진 듯한 ‘정제된 구도’에 또 놀라게 된다.

무엇보다 사전 홍보상 다소 자극이 필요해 성공을 위해 신분 위장까지 한 타이틀 롤 ‘안나’가 팜므 파탈처럼 포장됐다지만, 제 의도와는 다르게 제대로 꼬여버린 인생에 더는 순응치 않기로 한 여인의 ‘파릇한 입술’이 실은 더 눈에 띈다. 고개를 끄덕이거나 분노 게이지가 올라가는 대목이 다수 나온다.

이렇듯 강한 감정이입,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하는 주인공은 다름아닌 수지다. ‘시퍼렇게’ 제대로 칼을 갈았다. 호연을 넘어선 ‘열연’으로, 혹여 의구심이 든다면 꼭 찾아보길 바란다. 아이돌에서 연기자로 전업하며 이렇다할 ‘논란’없이 연착륙을 해왔다지만 뜻밖에 ‘안나’를 통해 수지가 꽃을 피웠다.

여기에 지난 이력을 살펴봤을 때 상대역을 유독 ‘떡상’시키는 남 좋은 일만 해온 그가 비로소 ‘안나’를 만나 ‘소급 보상’받았다고도 볼 수 있을 정도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어느 날’에 이어 신작 ‘안나’를 선보이며 HBO 혹은 BBC가 연상되는 ‘웰 메이드 시리즈’로 드라마 라인업의 컬러를 갖춰 나가는 느낌이 든다. SNL 코리아에 이어 ‘안나’란 예비 히트작까지 선보이며 대안 OTT를 넘어 이젠 ‘메이저’로 등극이 초읽기에 들어간 인상이다.

전혀 새로운 수지를 목격할 수 있는 쿠팡플레이 6부작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는 6월24일 1, 2부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8시 2편씩 3주간 서비스된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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