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진천군, 동일 기초서비스 보장 '365생활권' 추진
[KBS 청주] [앵커]
충북 앤 오늘 시간입니다.
진천군이 지역 내 어디에서나 동일한 기초생활 서비스를 보장하는 '365생활권' 사업을 추진합니다.
영동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 학살된 노근리 희생자들의 합동 추모식이 개최됐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정진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진천군이 지역 내 모든 읍·면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설정해,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365생활권' 사업을 추진합니다.
365생활권 사업은, 30분 내로 보건과 교육 등 기초생활서비스 제공을 보장하고, 60분 내로는 문화와 의료 서비스 접근을, 5분 내에는 응급 상황 대응이 가능한 지역을 조성하는 계획입니다.
[김광진/진천군 농업정책과장 : "농촌공간 생활 환경 불균형으로 농촌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했습니다. (365생활권 사업으로) 농촌공간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해..."]
이번 사업에는 국비 등 모두 43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 학살된 민간인을 추모하기 위한 '노근리 사건' 희생자 합동 추모식이 오늘 영동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추모식에서는 희생자의 넋을 달래며 차를 올리는 헌다례 의식과 살풀이춤, 추모사 낭독 등이 진행됐습니다.
정구도 노근리 국제평화재단 이사장은 민간인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정부의 빠른 배·보상을 촉구했습니다.
충주시의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인 문화창업재생허브가 문을 열었습니다.
옛 충주우체국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 문화창업재생허브는, 문화·예술 체험과 전시·공연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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