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한인 13%는 빈곤층..소득도 아시아계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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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한국계 미국인들의 소득 수준이 전체 아시아계 중 하위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시아·태평양계(AAPI) 인구 통계와 정책 연구 결과를 제공하는 'AAPI 데이터'는 현지 시각으로 23일 발간한 '캘리포니아 내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제도민들의 보건·정신건강·사회복지 수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조사 결과를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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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한국계 미국인들의 소득 수준이 전체 아시아계 중 하위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시아·태평양계(AAPI) 인구 통계와 정책 연구 결과를 제공하는 ‘AAPI 데이터’는 현지 시각으로 23일 발간한 ‘캘리포니아 내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제도민들의 보건·정신건강·사회복지 수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조사 결과를 실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인 가구의 중위소득은 7만6천880달러(약 9천964만원)원으로 아시아 22개국(이하 기타 포함) 출신 중 16위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아계 전체 중위소득인 10만1천253달러(약 1억 3천122만원)에도 크게 못 미쳤습니다.
중위소득이 가장 높은 그룹은 인도계(15만8천527달러), 대만계(11만8천726달러), 말레이시아계(10만8천600달러) 순이었습니다.
한국계의 12.7%는 빈곤층으로 분류됐으며 이는 22개국 중 열한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정책 제언을 목적으로 2019년 나온 UCLA 보건정책연구소와 2020년 캘리포니아 건강설문조사(CHIS), 미 연방 인구조사국의 2016∼2020년 지역사회조사(ACS) 결과 등을 종합 분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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