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풀하우스' 송혜교 변신 "돌잔치 하는 엄마 같아" (지구오락실)

tvN 방송 캡처

‘뿅뿅 지구오락실’ 이은지가 송혜교로 변신했다.

24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는 이은지, 이영지, 유진, 미미가 과거로 시간 여행했다.

이날 2000년대로 돌아간 세계관에 미미는 ‘애니모션’ 이효리로 변신했다. 이어 미미는 영문 모를 복장으로 나타난 이영지에 폭소했다.

그는 젤리슈즈부터 벨벳 트레이닝복을 입었고 유진은 반윤희 시그니처 포즈와 옷을 입고 나타났다. 유진을 본 이영지는 “제대로다. 나 이거 도토리 월드에서 봤어”라고 감탄했다.

이때 이은지는 수치스러움을 느끼며 등장해 “중고나라에서 샀다”라며 ‘풀하우스’ 송혜교로 변신했다. 멤버들은 이영지에게 “그냥 이영지잖아요”라며 평소와 다를 바 없는 패션을 디스 했다.

무사히 시간 여행에 성공한 이은지는 제작진에게 “스티커 사진 찍을 수 있나요? 펜으로 그릴 수 있죠? 용가리 노래방 갈 수 있죠?”라고 물었고 나영석 PD는 “그때도 좀 노셨어요?”라고 되물었다.

정신 차린 이은지는 “다들 잘했는데 저 돌잔치하는 엄마 같지 않아요? 2000년대 이 머리하고 이렇게 돌잔치하는 분 있었다”라며 현실 고증 제대로 한 헤어 스타일을 자랑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