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만원 어치' 전봇대 전선 잘라 고물상에 갖다 판 50대 도둑

양윤우 기자 입력 2022. 6. 2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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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마을을 돌며 전봇대에 올라가 700여만원 상당의 전선을 자른 뒤 고물상에 되판 50대가 구속됐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귀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절도)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서귀포시에서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인적이 드문 마을의 여러 전봇대에 올라가 도구를 이용해 전선 720m를 잘라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훔친 전선은 700만원 상당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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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서귀포시 일대를 돌며 전선 700여m를 훔친 50대가 구속됐다/사진=뉴시스


인적이 드문 마을을 돌며 전봇대에 올라가 700여만원 상당의 전선을 자른 뒤 고물상에 되판 50대가 구속됐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귀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절도)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서귀포시에서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인적이 드문 마을의 여러 전봇대에 올라가 도구를 이용해 전선 720m를 잘라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훔친 전선은 700만원 상당에 달한다. 그는 이 전선을 고물상에 되판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한 뒤 지난 21일 제주시 모처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도 비슷한 범행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된 A씨가 범행 당시 사용한 물건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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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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