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다승 공동 1위+9경기 연속 QS..SSG, NC 꺾고 선두 질주

문대현 기자 2022. 6. 2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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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선두 SSG 랜더스가 9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한 선발투수 윌머 폰트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에 힘 입어 2연승에 성공했다.

SSG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14-2로 크게 이겼다.

SSG는 선발 폰트가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4패)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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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 7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9승
최지훈, 한유섬, 전의산 홈런포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9대3 승리를 거둔 SSG 폰트가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2022.5.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KBO리그 선두 SSG 랜더스가 9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한 선발투수 윌머 폰트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에 힘 입어 2연승에 성공했다.

SSG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14-2로 크게 이겼다.

지난 22일 두산 베어스를 연장전 끝에 6-5로 꺾었던 SSG는 연승을 거두며 시즌 44승(3무24패)째를 기록,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SSG는 선발 폰트가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4패)째를 기록했다. 폰트는 LG 트윈스의 케이시 켈리(9승1패)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폰트는 지난달 7일 고척 키움전부터 이날까지 9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 KBO리그 통산 3위에 해당하는 손민한의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기록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타선에는 최지훈(6타수 3안타)과 한유섬(5타수 1안타), 전의산(3타수 2안타) 등 3명이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를 주도했다.

반면 9위 NC는 믿었던 선발 드류 루친스키가 4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5패(5승)째를 안았다. 류진욱, 박동수 등 불펜진도 난조를 보인 NC는 이날 패배로 27승2무40패가 됐다.

SSG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지훈이 루친스키의 초구 148㎞짜리 직구를 걷어 올려 시즌 4호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손 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도 SSG의 한 방이 빛났다. 1사 1루에서 한유섬이 투런 홈런을 치더니 이후 전의산도 2점포를 터트리며 5-0으로 달아났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4회 선두타자 추신수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최지훈의 안타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맞은 SSG는 루친스키의 폭투에 이은 최정의 싹쓸이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후 전의산이 최정을 홈으로 불러 들이는 내야 안타를 치며 1점을 더 쌓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결국 루친스키는 4이닝 8실점이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긴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SSG의 화력은 멈출 줄을 몰랐다. 5회 NC의 바뀐 투수 류진욱을 상대로 최지훈과, 최정의 적시타와 수비 실책 등을 묶어 무려 5점을 더 냈다.

6회 최경모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SSG는 7회 폰트가 양의지에게 솔로 홈런(시즌 8호)을 허용하고 8회에는 바뀐 투수 신재영이 김주원에게 1점포(시즌 3호)를 맞았으나 승부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9회 등판해 1군 데뷔전을 치른 SSG 3년차 박시후는 손아섭, 이명기, 박민우를 깔끔하게 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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