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명성 되찾는 단양..천만 관광객 넘본다

박언 2022. 6. 2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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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단양군의 관광 사업이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평일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코로나 이전에 기록한 연간 관광객 1천만 명 명성도 넘보고 있습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단양 도담삼봉.

평일인데도 주차장이 차량으로 가득 찼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수그러들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다시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나룻배와 유람선을 타면서 도담삼봉의 비경을 즐기고, 포토존에서는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도 찍습니다.

<인터뷰> 김길만 / 서울특별시
"단양이 단양팔경이라고 해서 가볼만 한 곳이 많잖아요.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도담삼봉이라서 가장 빨리 들렸습니다."

단양의 랜드마크인 만천하테마파크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관광버스를 대동한 단체 방문이 서서히 늘고 있고, 짚와이어 등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부쩍 많아졌습니다.

<인터뷰> 이연철 / 강원도 원주시
"워크숍으로 왔는데 회사 동료들과..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고..재밌는 짚와이어도 타고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픽>
실제로 올해 도담삼봉과 만천하테마파크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 명 정도 증가했습니다.

이 기세면 코로나 이전 관광객 1천만 명 기록도 금방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호정 / 단양관광공사 관광시설팀장
"억눌렸던 관광 수요가 폭발하는 것 같고요. (지난 주말에는) 단양 읍내가 차가 많아서 마비가 될 정도로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습니다."

관광 1번지 단양의 관광 열기가 다시 살아나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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