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몰도바 EU 후보국 지위 획득, 개의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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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몰도바가 유럽연합(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획득한 데 대해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이날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의 EU 가입 후보국 지위 획득은 유럽 내부의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그도 몰도바가 EU 후보국 지위를 반러시아 노선과 연결하는 것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했다.
한편, EU는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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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몰도바가 유럽연합(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획득한 데 대해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24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EU는 북대서양조약기구와(NATO)와 달리 정치·군사 블록이 아니다"면서 "EU와 다른 국가들과의 관계 발전은 우리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우리는 EU에서 최근 몇년간 러시아 혐오주의적 색채가 강해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이날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의 EU 가입 후보국 지위 획득은 유럽 내부의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그도 몰도바가 EU 후보국 지위를 반러시아 노선과 연결하는 것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했다.
한편, EU는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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