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도의회 맏형' 강연호 국민의힘 표선면 도의원 당선인

제주방송 조창범 2022. 6. 2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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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도의원 당선인을 만나보는 순서 입니다.

특히 연륜이 돋보이는 중량급 후보들이 대거 당선됐는데요, 제12대 도의회 맏형인 강연호 국민의힘 표선면 도의원 당선인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4. 국민의힘 의석수가 많아졌는데요, 도의회 내 목소리를 어떻게 높여나가실 계획이신지 궁금합니다.

이번 12대 도의회 의석 수가 27대 12대 1로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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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제의 도의원 당선인을 만나보는 순서 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의석수를 12석으로 늘리면서 약진을 했습니다.

특히 연륜이 돋보이는 중량급 후보들이 대거 당선됐는데요, 제12대 도의회 맏형인 강연호 국민의힘 표선면 도의원 당선인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포트)

Q1.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이 선전을 했다지만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선거 결과 어떻게 보시나요?

지난 3월 9일 대선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승리했고, 5월 10일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잖습니까?

20일 후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었는데 여러 주변 환경으로 봤을 때는 우리 국민의힘이 상당히 선전할 것으로 기대한 국민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제주에서는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해서 아쉬움이 상당히 큽니다.

Q2. 결과론적으로 보면 국민의힘 후보들이 제주시 보다는 서귀포시 지역에서, 동지역 보다는 읍면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는데, 원인은 무엇이라고 분석하고 계신가요?

아무래도 동지역의 경우는 젊은 층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에 진보 성향이 강한 면이 없잖아 있고, 읍면지역, 특히 농촌지역은 고령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에 보수성향이 짙게 나타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실 읍면지역의 경우는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었거든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런데서 나타나는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Q3.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도정에다 도의회 역시 민주당이 다수당인데, 도정에 대한 견제와 균형 어떻게 이끌어 가실 구상인지 궁금합니다.

도정이나 도의회나 어쨌든 궁극적인 목표는 제주의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지사나 도의원들이 자기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하면 이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하며 느낀점이 특히 우리 제주도의회에서는 중앙정부나 타시도 의회와는 다르게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소속 정당을 떠나서 같은 목소리를 좀 내왔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크게 안하고 있습니다.

Q4. 국민의힘 의석수가 많아졌는데요, 도의회 내 목소리를 어떻게 높여나가실 계획이신지 궁금합니다.

이번 12대 도의회 의석 수가 27대 12대 1로 구분됩니다. 그래서 일단은 의석 비율에 맞는 상임위원장 배분이 정상적으로 이뤄져야 된다 보고요.

앞으로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상을 통해 이런 부분이 합리적으로 잘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5. 12대 도의회가 많이 젊어졌습니다. 도의회 당선인 가운데 최연장자 이신데 젊어진 도의회에 대한 기대와 우려에 대해서도 한 말씀 해주시죠.

젊어졌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고 다만 평균연령이 그렇게 낮아지지는 않았습니다.

11대 도의회 평균연령이 55세, 이번 12대가 54세로 한 살 젊어진 것은 맞습니다.

다만 거기에 최연소자가 나이가 확 젊어지고, 그리고 최연장자가 나이가 아주 많이 내려 왔기 때문에 도민들이 보기엔 젊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거기에서 젊은 혈기와 풍부한 경험이 조화롭게 운영된다면 우려보다는 기대가 큰 것이 사실입니다.

JIBS 제주방송 조창범(cbcho@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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