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를 위한 공간에서 평화의 선율..'유엔평화음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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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24일 오후 7시 부산 남구 대연동 유엔평화기념관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유엔평화음악회'에 참석한 30대 관객 A씨는 이렇게 말했다.
유엔평화기념관 주최, 뉴스1 부산경남 주관,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이 음악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금난새 지휘자와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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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평화통일 담은 연주.."유엔의 핵심가치 '평화' 메시지"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24일 오후 7시 부산 남구 대연동 유엔평화기념관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유엔평화음악회’에 참석한 30대 관객 A씨는 이렇게 말했다.
유엔평화음악회는 호국보훈의 달과 한국전쟁(6·25전쟁) 발발 72주년을 맞아 이날 열리게 됐다. 유엔참전용사들이 지키고자 했던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자는 취지다.
유엔평화기념관 주최, 뉴스1 부산경남 주관,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이 음악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금난새 지휘자와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종왕 유엔평화기념관 관장, 유정임 뉴스1 부산경남 대표, 임성현 부산지방보훈청장, 주한미해군사령부 참모장,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갑),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음악회는 ‘평화’를 주제로 대중성이 있으면서 자유와 평화를 지향하는 곡들이 연주됐다. 금난새 지휘자가 연주 시작 전 관객이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이야기로 풀어 설명했다.
감사의 마음을 담은 관현악 합주를 위한 ‘생폴모음곡’,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우리민족의 노래 ‘신 아리랑’의 선율이 울려퍼졌다. 이 외에도 ‘쉰들러리스트’ ‘탱고 앤 스카이’ ‘불가리안 웨딩 댄스’ 등이 연주됐다.
박 관장은 “내일은 6·25전쟁이 발발한 지 72주년이 되는 날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엔참전용사를 위한 세계 유일의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 선생님을 모시고 유엔의 핵심 가치인 평화를 주제로 음악회를 열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싱그러운 여름밤 아름다운 선율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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