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이유리, "정상훈, 바람 피워..국민 욕받이 예감" 마포·서대문 맛 여행! [Oh!쎈 종합]

[OSEN=김예솔 기자] 이유리와 정상훈이 허영만과 맛 여행을 떠났다. 

24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의 배우 이유리와 정상훈이 등장해 허영만과 함께 마포구, 서대문 맛집을 소개했다. 

이유리는 정상훈을 가리키며 "나쁜 여자들과 바람을 너무 많이 폈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허영만은 진짜인 줄 알고 눈치를 봐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유리는 "드라마에서 그렇다 진짜 그런 거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허영만, 이유리, 정상훈은 함께 이북식 닭개장 집을 찾았다. 정상훈은 서까래를 보며 "가게가 맛집이다. 나는 서까래가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곳은 이북식 닭개장으로 빨간국물이 아닌 담백한 하얀국물이라고 말했다.

이유리는 "'편스토랑'을 할 때 닭기름을 내서 육개장을 직접 만든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닭개장은 깍두기, 오징어젓갈로 집바처럼 소담한 한상이 눈길을 끌었다. 정상훈은 "반찬이 정말 정갈하다"라고 말했다.

이유리는 "닭개장에 파가 많다. 이렇게 파가 많이 든 국물은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국물을 한 번 맛보자 허영만은 "내가 이런 국물을 좋아한다.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유리와 정상훈도 따라서 닭개장을 맛봤다. 이유리는 "엄마가 자식들 생각해서 끓여준 국물"이라고 말했다. 

정상훈은 "이 집은 파다. 파와 닭만 있으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장은 "대파에 잎과 줄기가 다른 맛을 내더라. 파가 닭의 맛을 잘 잡아준다"라고 설명했다. 허영만은 "닭고기의 고소한 맛이 살아난다"라고 말했다. 

이유리는 드라마 '마녀가 살아있다'를 소개 하며 "집에 아내분들이 처음엔 안 그러다가 마녀같을 때가 있지 않나"라며 "대사가 거의 큰소리고 난장판에 말로 하다가 몸싸움이 된다"라고 드라마를 설명했다. 이어 바로 정상훈과 이유리는 대사를 현장에서 선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유리는 "정상훈씨가 국민 욕받이가 될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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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