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이번에도 '독일에서 온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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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입국한 30대 남성이 국내 첫 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대만에서도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CGTN·빈과일보 등 대만 언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지난 16일 귀국했다.
현재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온 곳은 한국, 싱가포르에 이어 대반이 세 번째다.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서유럽·북미 등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아시아·호주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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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입국한 30대 남성이 국내 첫 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대만에서도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독일에서 6개월간 체류해온 20대 남성이다. 비(非)아프리카 지역 첫 확진자가 지난달 7일 영국에서 나온 지 50여 일 만에 아시아 확진자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24일 CGTN·빈과일보 등 대만 언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지난 16일 귀국했다. 확진자는 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 중 발열·인후통·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을 보이자 대만 질병관제서는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검사했고 최종 확진 판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원숭이두창은 천연두와 유사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감염되면 발열, 두통, 근육통, 수포성 발질 등이 나타난다. 대만 방역당국은 해당 남성이 현재 병원에 격리조치된 상태며 접촉차 추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온 곳은 한국, 싱가포르에 이어 대반이 세 번째다.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서유럽·북미 등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아시아·호주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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