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공유 임수정 데뷔 동기, 조연 맡다가 연민정 만나"(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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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가 자신의 데뷔 시절을 전했다.
6월 2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157회에서는 새 토요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의 두 주역 이유리, 정상훈이 마포·서대문 식도락 여행에 함께했다.
이유리는 "청소년물로 데뷔해 누구 막내딸역, 국민 며느리를 하다가 '왔다! 장보리'를 만났다. 저는 연민정이라는 캐릭터였는데 악역이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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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유리가 자신의 데뷔 시절을 전했다.
6월 2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157회에서는 새 토요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의 두 주역 이유리, 정상훈이 마포·서대문 식도락 여행에 함께했다.
이날 이유리는 처음부터 주인공을 맡았냐는 질문에 "저는 그렇지 않았다. '학교 4'라고 해서 공유 씨, 임수정 씨 다 같이 동기"라고 답했다.
이유리는 "청소년물로 데뷔해 누구 막내딸역, 국민 며느리를 하다가 '왔다! 장보리'를 만났다. 저는 연민정이라는 캐릭터였는데 악역이었다"고 회상했다.
마찬가지로 긴 무명 시절을 보낸 정상훈은 주연 10년, 조연 30년 중 선택해보라는 말에 조연 30년을 골랐다. "오래오래 일하는 게 훨씬 낫다"는 것.
이어 "단역부터 주연까지 해봤는데 나오는 신이 몇개밖에 안돼 힘이 들어가더라. 잘 보이고 싶고 나는 여기서 돋보여야 하고. 그러니까 제가 명상까지 했다. '그래, 무념무상. 이거 없어도 난 살 수 있어'하고. 막상 액션 들어가면 어깨가 바짝 올라가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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