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

2022. 6. 2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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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다음 달 1일부터 유류세 37% 인하 조치가 시행되는데요.

윤세라 앵커>

정부가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유류세 인하 즉시 직영주유소의 판매가격을 인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보라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23일 기준 리터 당 2천123원, 경유도 2천137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일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시행 당일부터 국민이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업계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차 비상경제차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방기선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방기선 / 기재부 1차관

"정책 효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정유·주유업계와 긴밀히 협의해 유류세 인하 즉시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격과 직영 주유소 판매가격을 인하하도록 하고, 자영주유소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가격을 인하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습니다."

유류세 37% 인하 조치는 7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정부는 또 산업부, 공정위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정유업계의 담합 등 불공정행위를 점검할 방침입니다.

생활 물가와 관련해 상하수도 등 지방 공공요금의 경우 하반기에 동결을 원칙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물가안정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입니다.

회의에서는 수출입 동향도 논의됐습니다.

방 차관은 최근 조업일수 부족과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수출이 일시적으로 주춤했다며, 무역수지 적자폭이 다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영상편집: 채소현)

다만 수출 모멘텀은 유지되고 있다면서 다음 달 중 산업부 중심으로 민관합동 수출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임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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