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신동빈 이사 해임하라"..日 롯데홀딩스에 또 주주제안

박대기 2022. 6. 2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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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29일로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신동빈 롯데홀딩스 회장의 이사 해임을 또다시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SDJ코퍼레이션은 신동주 회장이 본인의 이사 선임과 신동빈 회장의 이사 해임, 유죄 판결을 선고받은 인물의 이사 취임을 방지하기 위해 이사 결격 사유를 신설하는 정관 변경의 건을 담은 주주제안서와 사전질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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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29일로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신동빈 롯데홀딩스 회장의 이사 해임을 또다시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SDJ코퍼레이션은 신동주 회장이 본인의 이사 선임과 신동빈 회장의 이사 해임, 유죄 판결을 선고받은 인물의 이사 취임을 방지하기 위해 이사 결격 사유를 신설하는 정관 변경의 건을 담은 주주제안서와 사전질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주 회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2019년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선고받으면서 롯데그룹의 상표 가치와 평판, 기업가치가 훼손됐고,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경영 성과도 부진하다고 주장하며 이사직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또 롯데홀딩스에 사전 질의서를 전달하고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이 직접 답변하라고 요청했다.

신동주 회장이 제출한 질의서에는 시가총액 감소에 따른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책임, 롯데쇼핑 실적 저조에 대한 책임, 신동빈 회장의 과도한 이사 겸임과 유죄 판결에 대한 책임 등에 대한 질문이 담겼습니다.

신동주 회장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7차례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 신동빈 회장의 해임안과 자신의 이사직 복귀 안을 제출해 표 대결을 벌였지만 모두 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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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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