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3급 정책보좌관에 고교 후배 임명

강지원 2022. 6. 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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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자신의 고등학교 후배를 3급 정책보좌관으로 임명했다.

24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전날 자신의 충암고 후배인 최연우 전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보좌관을 정책보좌관으로 임명했다.

이 장관은 오재웅 국민의힘 대전시당 전 청년위원장도 정책보좌관으로 함께 임명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통상 정책보좌관은 장관이 지명한 인사들이 맡는다"며 "절차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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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출신 최연우.. 윤 대통령 고교 후배
인수위 출신 오재웅 정책보좌관 나란히 임명
이상민(왼쪽)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세종=뉴스1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자신의 고등학교 후배를 3급 정책보좌관으로 임명했다.

24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전날 자신의 충암고 후배인 최연우 전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보좌관을 정책보좌관으로 임명했다. 충암고는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충암고 8회, 이 장관은 12회, 최 보좌관은 31회 졸업생이다.

이 장관과 최 보좌관은 윤 대통령의 대선 캠프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함께 활동했다. 최 보좌관은 대선 캠프 청년본부에서 활동했으며 인수위에서는 기획조정분과 실무위원과 청년소통태스크포스 간사를 맡았다.

이 장관은 오재웅 국민의힘 대전시당 전 청년위원장도 정책보좌관으로 함께 임명했다. 오 보좌관 역시 인수위에서 기획조정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장관정책보좌관은 장관이 직접 추천해 임용하는 별정직으로 장관 지시업무를 검토하는 등 정책보좌업무를 수행한다. 3명이 보좌관으로 임명되며, 나머지 1명은 공석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통상 정책보좌관은 장관이 지명한 인사들이 맡는다”며 “절차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강지원 기자 styl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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