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님! 저도 봐주세요!..맨유 '근본 MF', 미친 벌크업 눈길

하근수 기자 2022. 6.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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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랑하는 '근본'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가 엄청난 벌크업을 보여줬다.

맨유 '성골 유스' 출신 맥토미니는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본격적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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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랑하는 '근본'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가 엄청난 벌크업을 보여줬다.

맨유 '성골 유스' 출신 맥토미니는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본격적으로 데뷔했다. 내로라하는 선수들 틈에서 쉽사리 기회를 잡기 어려웠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입지를 넓혀갔다. 맥토미니는 지난 두 시즌 연속 리그 30경기를 소화하며 주전으로 거듭났다.

다음 시즌 올드 트래포드에서 맥토미니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계약 만료로 폴 포그바, 후안 마타, 네마냐 마티치가 떠난 만큼 어느덧 유망주 딱지를 뗀 맥토미니에게 기대감이 고조된다. 새로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어떤 시너지를 만들지도 중요하다.

맥토미니가 지닌 최대 강점은 역시 활동량이다. 수비와 공격을 가리지 않고 그라운드 곳곳을 뛰어다니며 맨유를 이끌고 있다. 어린 시절 공격수 출신으로 알려졌던 만큼 이따금 적극적으로 침투를 시도하기도 한다. 현재 맥토미니는 맨유에서 통산 170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프리시즌을 앞두고 있는 맥토미니가 피지컬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맥토미니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체육관에서 많은 시간을 바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합쳐 45경기에 출전했던 맥토미니는 세월이 흐르면서 인상적인 변화를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2015년 당시 18세였던 맥토미니는 5피트 6인치(약 167cm)에 불과했다. 맨유 유스 코치들은 맥토미니가 최고 수준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가졌지만 기적적으로 성장했다. 맥토미니는 구단 공식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변신에 대해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맥토미니는 "나는 지금 최고조에 달했으며 다음 시즌 가능한 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한 맥토미니는 기존 다소 말랐던 체형에서 온몸에 근육이 붙어 있었다. 알렉스 튀앙제브, 마커스 래쉬포드와 마찬가지로 '벌크업'에 성공한 것. 

'스포츠 바이블'은 "맥토미니는 몇 달 안에 텐 하흐 감독의 일부가 되길 희망할 것이다. 올여름 예정되어 있는 태국과 호주 프리 시즌 투어를 앞두고 담금질에 들어갔다. 전 맨유 공격수 테디 셰링엄 역시 맥토미니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할 모든 요소를 갖췄다고 믿는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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