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스타즈의 특별한 훈련법, '리듬 트레이닝'

박종호 2022. 6.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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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스타즈는 리듬 트레이닝으로 위밍업 훈련을 진행한다.

리듬 트레이닝은 워밍업 훈련의 일부로 선수들의 순발력과 리듬 감각을 올려주는 훈련이다.

김완수 KB 감독은 "작년부터 리듬 트레이닝을 해왔다. 미국 야구와 일본에서는 많이들 한다. 세계적으로 많이 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그렇게 많은 팀이 진행하고 있지는 않다"라며 리듬 트레이닝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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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스타즈는 리듬 트레이닝으로 위밍업 훈련을 진행한다.

청주 KB 스타즈는 시즌을 앞두고 비시즌 훈련에 들어갔다. 운동을 시작한 기간이 길지 않은 만큼 선수들의 감각과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특별한 방식의 훈련법을 가져가고 있다. 바로 ‘리듬 트레이닝’이다. 격일 간격으로 하루는 스킬 트레이닝, 하루는 리듬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다.

리듬 트레이닝은 워밍업 훈련의 일부로 선수들의 순발력과 리듬 감각을 올려주는 훈련이다. 점프 동작이 많은 만큼 선수들의 점프력에도 도움이 된다.

김완수 KB 감독은 “작년부터 리듬 트레이닝을 해왔다. 미국 야구와 일본에서는 많이들 한다. 세계적으로 많이 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그렇게 많은 팀이 진행하고 있지는 않다”라며 리듬 트레이닝에 대해 말했다.

계속해 “위밍업은 맨날 해야 한다. 리듬 트레이닝을 안 하면 선수들은 똑같은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리듬 트레이닝할 때는 음악도 틀고 선수들도 즐긴다. 그래서 팀 분위기도 올라간다. 그리고 동작도 외워야 한다. 그래서 선수들이 더 집중력 있게 참여한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KB의 리듬 왕은 누구일까? 이를 묻자 김 감독은 “누구 한 명 찍기가 힘들다. (박)지수나 (강)이슬이 같이 원래 농구를 잘하는 선수들도 잘한다. 어린 선수들은 음악을 좋아해서 그런지 더 잘 따라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고참 선수들은 조금은 둔한 것 같다(웃음)”라고 답했다.

리듬 트레이닝의 성과를 묻자 “비시즌 처음에는 몸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그래서 이 운동을 하고 있다. 줄넘기도 박자감 있게 하고 점프하는 동작들도 많다. 선수들의 박자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리듬 감각이 있어야지 농구 동작들이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답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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