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은 억울해!" 현장스태프의 생생증언..에어컨→히터는 오해('연예 뒤통령')[종합]

김준석 2022. 6. 2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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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의 현장 스태프들의 반박 증언이 나왔다.

24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이 운영중인 '연예 뒤통령이진호' 채널에 '옥주현은 억울합니다 | 현장 스태프들 반박 증언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진호는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옥장판 고소 사건에 대해서 결국 고개를 숙였다. 옥주현은 24일 SNS를 통해 '제가 뮤지컬 업계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이 일로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이른바 '김호영의 옥장판 저격' 사태가 반전을 맞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사실 저는 어제 옥주현을 향한 현장 스태프들의 증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 이후 파장이 엄청났다. 사실 민감한 내용이기 때문에 크로스 체크를 엄청했다. 모두가 알다시피 김호영의 옥장판 사태에 대한 옥주현의 대답은 고소였다. 제대로 팩트체크가 안된 내용이라면 법적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었다. 사실 훨씬 더 자극적인 제보들도 많았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좋은기억으로 또 누군가에게는 나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는 판단하에 다수의 내용들을 제외했다. 최대한 공익적인 주제에 대해 서로 다른 인물들에게 크로스체크 된 내용만 정리된 점.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영상 공개 이후 제보가 더 쏟아졌다. 제보의 성향은 두가지로 나눠졌다. 하나는 옥주현의 현장에서의 실체에 대한 제보. 그리고 다른 하나는 옥주현의 편견을 바로 잡고 싶다는 내용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진호는 "어제는 현장에서의 실체에 대해 다뤘기 때문에 오늘은 반론 차원에서 옥주현의 편견을 바로 잡고 싶다는 제보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라며 "해당 스태프들과 통화를 했고, 실제로 함께 일한다는 사실까지 확인을 했다. 그들의 말을 정리하면이랬다. '샤워기 물낭비에 대한사건'에 대해서 '옥주현이 주연배우 대기실에서 샤워기를 틀어 논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알려진 것처럼 비상식적으로 오랜 시간 틀어놓은 건 아니었다. 그리고 다른 배우들도 샤워기를 틀어 놓는 경우가 드물지만 있었다. 옥주현만의 특이한 케이스라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이야기했고, 대체 어떤 배우가 그렇게 하느냐라고 물었지만 제보자는 '타 배우의 명예 때문에 실명을 밝히기는 어렵다'라고 이야기했다. 두번째 에어컨과 히터 절대금지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는 '옥주현이 에어컨을 못 틀게 하는 건 적어도 직접 본적은 없다. 히터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동의하에

끈 적은 있다. 옥주현 뿐만 아니라 그녀의 선배들이 함께하는 연습자리이기 때문에 본인 마음대로 끄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배우들이나 현장 스태프들의 동의하에 껐다는 의미다. 특히 히터를 끄면 오케스트라 피트나 현장 스태프 뿐만 아니라 옥주현 본인 역시 추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런 부분을 감수하고서도 최적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껐던 부분이다. 결국 그 부분의 성과는 관객이 누릴 수 있는 게 아니냐. 최고의 공연을 만들어내기 위한 프로세셔널적인 부분으로 봐줬으며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샤워기나 히터 에피소드는 사실에 가깝다는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다. 다만 그 부분에 대한 해석이 엇갈릴 수 있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제보자들은 '보다 나은 공연을 만들기 위한 옥주현의 노력의 일환이다. 그 진정성을 봐달라'라고 호소했다. 이 제보자들은 '옥주현은 누구보다 뮤지컬을 사랑하고. 스태프를 사랑하는 배우'라고 말했다. 이들이 전하는 미담도 있었다. '몸이 안 좋다는 무대감독에게 한약을 지어준 일', '제작팀 막내 결혼식 선물로 냉장고를 사준 일', '체질을 궁금해하는 조감독에게 사비로 병원비를 내준 일'들이 있었다라고 제보했다. 이 제보자는 특히 '함께 즐겁게 일하는 수 많은 사람들이 마치 그녀에게 갑질을 당하는 바보같은 약자가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라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확인한 내용이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진호는 "어제 다루지 않은 에피소드가 있다. 바로 의상에 관한 문제다. 해외 라이선스에 관한 공연의 경우에는 현지에서 의상이나 소품 등을 모두 공수해오고, 현지 제작팀이 국내로 와서 추가적으로 확인을 한다고 한다. 제보 내용가운데서는 옥주현이 무대의상을 마음대로 가져가서 수선을 해온다는 내용이 있었다. 의상이 애초에 배우의 영역이 아닌데다. 현지 제작팀으로부터 컨펌을 받는 의상을 손본다는 거 자체가 문제의 소지가 크다는 거다. 그만큼 옥주현이 본인의 영역을 넘어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특히 수선을 외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아니라 옥주현 본인이 직접 바느질도 하고, 수선을 해와서 난감했던 적이 많았다는 내용이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옥주현에 대핸 편견을 바로잡고 싶다는 제보자는 '옥주현이 의상을 가져가 수선을 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디자인적인 수선은 아니었다. 옥주현은 의상 하나하나까지 모두 챙길 정도로 세심한 사람이고 그만큼 프로다. 의상을 입고 움직이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본인이 직접 수선하는 것'이라고 전해왔다"라고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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