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조' 뉴캐슬, 세인트제임스 파크에 피어오른 '구름기둥' 오피셜 의미는?

하근수 기자 2022. 6. 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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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 두 번째 영입으로 닉 포프를 품에 안았다.

영국 '더 선'은 "뉴캐슬은 재미있는 게시글로 포프 영입을 발표했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 위에 '흰 구름 기둥'이 올라오는 것이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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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 두 번째 영입으로 닉 포프를 품에 안았다. 특별한 오피셜 발표에서 포프를 향한 기대감이 느껴진다.

뉴캐슬은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출신 골키퍼 포프를 영입한 것에 대해 기쁜 마음으로 전한다. 포프는 6시즌 동안 번리에서 활약했으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포프는 뉴캐슬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완전 이적에 합의한 맷 타겟에 이어 에디 하우 감독의 두 번째 계약이다. 입스위치 타운 아마카데미에서 성장한 포프는 찰턴 애슬래틱과 번리를 거치면서 총 155경기를 소화했다"라고 덧붙였다.

뉴캐슬에 입성하게 된 포프는 "마침내 이곳에 왔다. 하루빨리 시작하고 싶다. 거래 성사까지 몇 주가 걸렸지만 매우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하우 감독 역시 "포프는 국제적인 수준의 골키퍼다. 올여름 다른 구단도 포프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우리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로써 뉴캐슬은 마르틴 두브라브카와 경쟁할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하며 골문을 보강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인수 이후 명가 도약에 나서는 뉴캐슬은 현재 다양한 선수들과 연결되어 있다.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라힘 스털링(맨시티)을 노리고 있음은 물론 프랑스 유망주 위고 에키티케(랭스)도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뉴캐슬이 오피셜 발표 과정에서 보여준 특별한 방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더 선'은 "뉴캐슬은 재미있는 게시글로 포프 영입을 발표했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 위에 '흰 구름 기둥'이 올라오는 것이었다"라고 보도했다.

구름 기둥은 뉴캐슬이 포프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체는 "흰 구름 기둥은 바티칸 시국에서 새로운 교황이 선출될 경우 시스티나 성당 위로 피어오르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뉴캐슬은 다음 시즌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지킬 '수호신' 포프를 특별한 방식으로 환영했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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